정말정말 찐 프리랜서로서 2021년 한해를 보냈다. 이것저것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
회사를 나오고, 되돌아 갔고, 다시 취준생으로?
2020년 취준생으로 보내기도 했고, 취직을 하기도 했고 하지만 수습 기간에 회사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느꼈다.
예전 피터오세아 실장님께 연락하고 고민을 나누다 다시 연이 이어져 2020년 12월부터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로 피터오세아와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8년 프리랜서 시절 일하면서 이러저러한 요인들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었지만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프로젝트를 만족스럽게 진행하였고 열심히 하였지만 중간중간 쉬는 타이밍이 많아졌다. 금전적으로 힘들고 불안정한 삶에 압박을 조금씩 느끼면서 다시 취식을 결심하였다.
2022년의 마음다짐은 이번 1년은 버티고버티고버텨보자
가 키워드가 될 것이다.
올해 나
자우로운 영혼 자유로운 도비였다. 워드프레스 요정 등극…🧑💻🧚
개발자로서 아쉬운 부분
2019 ~ 2020년에는 회사업무를 하면서도 리액트를 혼자 공부해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리액트를 이용해서 여러 시도를 해보고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게 해 준 한해였다. 하지만 올해는 개발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그것이 마음에 남는다.
애증의 k8s 단순히 k8s를 GCP에서는 사용해봤지만 홈랩! NUC11 + DS218plus + DS720plus를 이용한 홈랩의 k8s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못한것이 아쉽다.
왜? 실패했나?
GCP, AWS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인스턴스끼리의 연동 k8s의 설정을 모두 클라우드 플랫폼 측에서 설정해서 서비스해준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k8s 자체에만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클라우드가아닌 직접 여러대의 로컬 머신으로 k8s를 구현해야한다. 정말 k8s의 설정을 직접 해야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실패도 많이했다.
홈랩의 k8s 도입… 성공 못한 것이 아쉽다.
기필코 성공할 것이다.
개발자로서 잘했던 부분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잘 진행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PHP 개발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나의 개발환경을 더욱 굳건히 만들어간 것 너무나 잘했다고 생각한다.
워드프레스를 2018년부터 계속해왔지만, 매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워드프레스 개발자로서 많은 부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워드프레스
여러 방법으로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지금까지 시도해본 것들이
- 빌더로 만들기
- 커스텀 테마만들기
- Headless WordPress
- PHP 커스텀! 개발
- Modern PHP WordPress
2020년도는 React
Next.js
Gatsby
모두 워드프레스의 CMS와 연동해서 헤드리스 웹앱을 만들어보는 것이 주였다면 2021년은 고민했었던 모던웹 워드프레스와 모던웹!! 그것을 roots/sage 10 beta
laravel mix
React
Vue3
를 roots/sage를 이용해서 모두 해보았다.
Hansanghyeon/sage-vue-react-tailwind: sage 10 (beta-01) vue3, react, tailwind jit
내가 사용하려고 만든 sage테마의 구성설정한 저장소다.
self-hosting
새로운 카테고리를 찾게 되었다. disqus 대안 (remark42), UML (nomnoml), wiki 서비스 (outline)과 같은 기능? 서비스?를 내가 운영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것? 그러한 카테고리?를 찾게 되어서 개발에 흥미를 더 주었다. docker를 좋아하고 잘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많은 오픈소스들을 사용해볼 수 있게 된것 self-hosting이란 카테고리는 너무나 좋았다.
앞으로의 계획
- 프리랜서 & 직장인 콜라보 (듀얼 코어!)
- 1인 개발자로 성장하기
아주아주 큰 로드맵이 될 것이다. 특히 1번을 하면서 2번을 병행하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목표를 세워놔야 진행도 해보고 실천도 한다! 그래서 한번 무리한 계획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