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에 하루하루
개발자의 하루

2020년 되돌아보기

( 업데이트: )

정말 혼란스럽기도 했고 자유롭기도 했고 여러가지 후회했던 선택들도있고 부족함도 많이 느낀 한 해였다.

바로바로 어떻게 되먹은 생각을 한건지 퇴사를 결정했다.

퇴사를 결정했을때 나는 너무 자신 있었다.

같이 스터디를 하던 형님은 네이버에 취직했고 나도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줬다. 그리고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에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왜 하지 않을까? 이런 반항심도 있었다. 지금은 물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내가 그때는 어렸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퇴사하지 말고 다니면서 시도해봐도 괜찮지 않았을까? 후회한다. 그리고 내가 다녔던 회사가 정말 좋았던 회사라는 것을 퇴사하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고나서 깨달았다 😂

퇴사후 그럼 나는 무엇을 성취했나?

개발자 사이에서는 알만한 뱅크샐러드 회사에 서류랑 테스트에 합격해서 면접까지 도달했다 👏 비전공자로서 배운 것하나 없이 모두 독학으로 시작해서 탐구하고 시도하고 이렇게 배워온 것이 인정 받을 것 같아서 너무나 행복했다.

비록 마지막에 면접에서 떨어기는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개발 할수 있었다

정말 원없이 나의 블로그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만큼 코딩해서 구성 할 수있었다. 노션스타일의 블로그를 완전히 카피했다 👏

gatsby로 version1을 배포했고 지금도 갈아 엎고 다음 버전을 준비하고있다ㅋㅋㅋ gatsby를 많이써서 익숙해졌다! 이제 Next.js다 숙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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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 at home!

코로나19는 올해가 지나갈 때까지 잠잠해지지 않았다 집에서 집중할 수 있는 습관을 길들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ㅠㅠ 아침에 토스트를 먹으면서 책 읽고 예전에는 주로 아티클 읽는데 시간을 썼는데 이제는 그냥 독서 목표를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책을 읽는다. 벌써 9월부터 시작해서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서 조금씩 읽은 책들이 쌓여간다. 배우면서 읽는 것이 좋아서 자기계발서 방법론 분야의 책 많이 사 읽었다. 소설 같은 건 잘 못 읽어서 안 읽은 건 비밀 😶